자세히 보면 이 나라는 하나부터 열가지 모두 착취 + 공짜로 돌아감.
임금 체불 규모는 세계 제일이고
세계 최악의 징병제 국가이며
ILO에서 항시 경고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익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.
이런식으로 싼값 혹은 무급으로 갈아넣을 수 있는 노동력이 있으니까
인건비 신경 안쓰고 적은 예산으로도 외국만큼의 인프라와 편리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거임.
심지어, 혈액조차 저런식으로 헐값에 사용해왔잖아?
다른 나라에서는 다 제 값주고 이용해야할 것들인데
이 나라는 이러한 것들을 공짜로 이용해왔고 그걸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음.
아마, 자원보다 사람이 많은 국가여서 "너 없어도 할 사람 많다"는 식으로 지금까지는 굴리는 게 가능했던 거 같음.
문제는 이제 그 사람이 부족해졌다는 거지.
그래서 이제는 제 값주고 사람을 써야 함.
그렇게 무급 노동력이 하나 둘 사라지니까 나라가 예전만큼 잘 돌아가던가?
좆소에서는 싼 값에 일하는 사원이 없다 난리
조선소에는 최저시급 받고 일하는 용접공이 없다 난리
공공기관에는 싼 값에 부릴 남 공무원과 공익이 없다고 난리
의경 사라지니까 얼마 안되서 치안 좆박기 시작해서 오늘 부랴부랴 의경 부활시킨다 난리
젊은 남자들이 각성해서 헌혈 안하니까 혈액 부족하다고 난리
사회 곳곳에서 온갖 난리가 벌어지잖아.
근데 왜 이제는 더 이상 공짜는 없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것인가.
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또 옛날처럼 공짜로 사람 갈아넣으려 하니까 당연히 나라가 안 돌아가지.
사람을 제값 주고 부린다고 망하는 나라면 망하는 게 맞는 거 같다.
[–]jack0140[S] 1 insightful - 1 fun1 insightful - 0 fun2 insightful - 0 fun2 insightful - 1 fun - (0 children)